오래간만에 인사드리는 낭만두더지입니다. 꾸벅..
이젠 여행박사 직원으로써가 아니라 순수한 고객으로써 여행기를 올리게되었습니다.
기분이 새롭습니다. ^^
지난 2월 22일~25일까지 도쿄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여행박사 시절엔 거의 가볼일이 없었던 도쿄라서.. 의외로 숙소선택에 고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래저래 골라보다가..
결국 일본 전역에 수백개 전세계적으로 수천개 체인이 있는
컴포트 호텔로 결정! (사실 가장 가격대가 만만하기도 했습니다)
히가시니혼바시에 있는 컴포트호텔에 가기로 했습니다.
히가시니혼바시는 JR 야먀노테센에 익숙한 낭만두더지로서는 처음 들어보는 동네입니다.
내려야 하는 역도 바쿠로쵸.. 아주 생소합니다.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일단 여행박사에서 안내해준 A4 에 적혀있는대로 따라가봤는데.. ^^
굉장히 쉽게 찾았습니다.
그럼 나리타공항에서 컴포트호텔 히가시니혼바시로 출발하시겠습니다.
(여행박사 안내 A4지에 있는 2번째 방법, 갈아타지 않고 가는 법대로 가는 방법입니다.
1시간 40분 정도 걸리는데 환승이 없으므로 초행길에는 딱 좋습니다. JR 소부센을 타고 갑니다)
아침 9시35분 JAL 비행기를 타고
나리타공항에 내렸습니다.
입국수속 마치고 나오면 약 12시20분이 넘어가게 됩니다.(짐 없으면 12시 전에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텔로 가기 위해서는
저기 JR 이라고 써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제2터미널 기준이므로, 다른 항공사 타고 오신 경우, 저렇게 똑같이 생긴 모양이 없다고 걱정하지마시고
JR선이라고 써 있는 열차모양.. 화살표 따라 내려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JR 티켓 매표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저 카운터로 가서 표를 사시는게 아니고요~~~~~
그 왼쪽으로 살짝 가면 자동판매기가 있습니다.
거기서 표를 사면 됩니다.
요게 자판기 모습입니다.
왼쪽에 2대, 오른쪽에 좀 더 멋져보이는 자판기 2대가 있는데
왼쪽 것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오른쪽은 너무 복잡하더라구요..)
아무튼 무조건 왼쪽거 사시면 됩니다. 왼쪽 자판기.. 좀 더 안좋아보이는거 저거요..
자판기 확대해봤습니다.
굉장히 직관적이고 터치스크린식이라서 어려울거 하나도 없는데요.
일단 다른 설명 다 집어치우고.. ㅎㅎ
무조건 컴포트호텔 히가시니혼바시로 가시는 분들은
화면의 1280 누르기, 사람수 정하기, 그 다음 돈 넣기 이럼 됩니다.
그럼 자판기 아래로 아주 조그만 표가 한장 나옵니다.
요겁니다. ^^
우리나라 전철표랑 비슷하고요.
뒤쪽엔 마그네틱 처리 되어 있습니다.
그냥 개찰구에 넣고 빼고 하는 방식은 서울지하철과 다를바 없습니다.
그럼 컴포트호텔 히가시니혼바시가 있는 바쿠로쵸는 대체 어디쯤 있는동네냐?
지도 보이시죠? 저기 노란 말풍선 저기입니다.
근처에 유명한 곳으로는...
아사쿠사바시(호텔서 도보 10분)
아키하바라, 도쿄역, 기타 등등입니다.
도쿄시내의 오른쪽, 동쪽입니다. 신주쿠랑은 반대지만 직통이 있으므로 20분이면 갈수 있습니다.
외곽이 아니면서 조금 한적하고 조용한 그런 동네입니다.
교통도 지하철 2개노선, JR 소부선이 다니기 때문에 참 좋습니다.
인천공항에서 9시~10시 사이의 비행기를 타시는 경우는
바로 저 전광판에 있는 13시3분 열차를 타시면 됩니다.
물론 좀 시간이 남으므로, 시간이 아깝거나 시내관광을 하고 들어가실 분들은
기타 케이세이선 스카이라이너(1,950엔)나 이 앞에 있는 나리타익스프레스(3천엔)를 타시면 되겠지만......... 비쌉니다.. ㅜㅜ
낭만두더지는 짐을 찾느라 시간을 좀 써서 12시20분 정도에 밖으로 나왔으므로...
싸고 간편한 13시3분 열차를 탔습니다.
(열차는 그 이후로도 1시간 간격으로 있고, 여행박사의 안내지에 자세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열차가 어떻게 생겼냐면요...
이거!!! 였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아쉽지만 이건 3천엔짜리 고급열차 나리타익스프레스입니다.
나리타익스프레스(NEX)도 JR이므로, 승강장이 같습니다.
여기서 기다리시다가 저 열차 온다고 여기가 아닌가부다.. 하고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묵묵히 기다리시면 저 녀석은 떠나고 정말 우리가 타고 가야할 쾌속 열차가 들어옵니다.
(제2터미널은 JR 승강장이 하나밖에 없으므로 헤맬 이유가 없습니다. 저 승강장으로 가고 오고 합니다. 신기해요)
정말 우리가 타고 가야 할 열차는...바로...
네..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완전 똑같이 생긴 요녀석입니다. ^^
어쩔수 없지요 뭐..
그래도 싸고 안갈아타고.. 아무튼 그냥 이거 타시면 됩니다.
내부도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똑같습니다.
그래도 앉아서 갈수 있으니.. 쭈욱 가다가.. 푹 주무시다가...
1시간10분쯤 지나서 눈떠보시면.. 그때부터 내릴 역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리타공항에서 바쿠로쵸역까지 1시간23분이 딱 걸립니다.
불안해 하실분들을 위해서
쾌속열차(지금 타신 열차)가 서는 정류장을.. 찍었습니다.
불안하시면 그냥 정류장 세시거나.. ^^ (14정거장이네요)
방송으로.. 이치가와 ~~~ 신코이와 ~~~~~ 긴시쵸 ~~~~ 이런 역 이름이 나오면 긴장하시면 됩니다.
이치가와 - 신코이와 - 긴시쵸 - 그 다음이 바쿠로쵸입니다.
잘못 내리시는 분 없을꺼라 믿습니다. ^^
1시간 23분을 달린 열차는
예정시각을 4분 넘긴 2시30분에 바쿠로쵸 역에 도착~!!!
지하철 역 표시도 우리나라랑 똑같지요?
자 이제 호텔을 찾아갈 차례입니다.
4번출구~!!
4번출구만 찾으세요.
완전 고맙게도 한글이.. ^^
서쪽출구 동쪽출구에 현혹되지 마시고
무조건 4번출구~!!!!!
지도 보세요.
4번출구 나와서 딱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호텔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파란표시 건물이 호텔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뭐 딱히 설명이 필요없잖습니까?
※ 원래 호텔 소개까지 한페이지에 같이 하려고 했는데..
이래저래 주저리주저리 소개하다보니 좀 길어졌습니다.
호텔 시설 소개는 다음 글로 연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