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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트래블로그

누구나 찍을 수 있는 홍콩 야경사진 퍼레이드~

홍콩은 야경이 정말 유명한 곳이죠?
백만 달러짜리 야경이라고
이야기들을 하던데..
사실 홍콩여행 볼거리 중에서 50%는
바로 요 야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홍콩야경이 정말 좋은 또 한가지는
야경 포인트가 빤하고~
야경치고는 불빛이 상당히 밝기 때문에
누구나~ 초보자라도~ 멋진 사진이 나온다는 겁니다.
누구나 찍을 수 있는 홍콩 야경 사진 몇 장 감상해보시겠습니다.




해가 막 넘어가려고 할 즈음
어둑어둑한 하늘을 향해 셔터를 날리면
요렇게 푸르스름 하면서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와요~







약간 카메라를 왼쪽으로 돌리면
조금 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번엔 카메라를 세워서
하늘을 많이 넣어서 한번 찍어보지요~
하늘은 사진에 나온것보다 많이 많이 어두운 상태입니다.



이젠 많이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홍콩섬 스카이라인의 중심 IFC 빌딩의
강렬한 불빛 때문에 빌딩 주위로 후광이 드리워지네요

 


매일 저녁 8시부터 열리는
심포니오브라이트~ 레이저 쇼가 막 시작되었습니다.
야경도 살리고 관광객의 모습도 넣으려면~
내장된 플래시를 이용해주세요~
홍콩야경사진의 대부분은 바로 이 포인트에서 촬영됩니다.




레이저쇼라고 해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요
그냥 이렇게 빌딩들 옥상에서 하늘을 향해
음악에 맞추어 레이저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정도입니다.
사진중에 왼쪽 두번째로 높아보이는 빌딩이 HSBC 빌딩인데
요 건물이 레이저쇼의 주인공 역할을 합니다.




레이저쇼가 끝나면
스타페리 선착장 옆 하버시티쪽 난간으로 와서
스타페리와 IFC를 함께 잡아보세요.
나름 그림이 됩니다.





유명한 시계탑과 홍콩문화센터도 좋은 소재가 되고요.








멋진 거리의 간판도 한가득 잡아봅시다.

 




홍콩 거리야경의 단골주제는
이렇게 복잡다닥하게 붙은
한자 간판들입니다.





홍콩인들이 사는 평범한 아파트도
사진에 따라서는 고담시티의
기괴한 건축물 삘이 나기도 합니다.

 





의외로 빅토리아피크에 올라가서는
예쁜 야경이 안나와요.
앞 아파트들이 너무 어둡고
나무들이 많기때문에..
잡다한 것을 덜어내고 찍으려면

 


빅토리아 피크 관광 후
스타페리를 타러 내려오는 길에는
IFC 타워가 사람을 압도합니다.
[힘]을 상징하는거 같아요.

 





거리의 야경을 찍기 제일 좋은 시간은
해가 막 지고 난 후 30분 정도
하늘은 완전한 어둠이 아직 오지 않은 상태와
거리의 간판과 가로등은 이미 들어온 정도
요때가 제일 예쁩니다.

 

 

 

이상...
누구나 찍을 수 있는 홍콩 야경 퍼레이드였습니다.
일반 컴팩트 디카(작은거)로도
이런 사진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다만.. 감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자그마한 것이라도
삼각대가 필요하구요.
감도 조절이 1600까지 가능한 DSLR 이라면
삼각대 필요없이
손으로 잘 받치고서도 저렇게 나옵니다.

 

카메라는 니콘 D50
렌즈는 탐론 17-50
내장플래시
주로 사용한 환경은 ISO  800~1600 이었고요.
1/10 초에서도 여러컷을 찍어보았습니다.
그 중에 한컷을 건지면 되거든요.

 


- 홍콩이야기는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