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시내에서 가격대비 만족도 200%에 깔끔한 디자인과 서비스를 갖춘 호텔을 소개해드립니다.
배두나의 도쿄놀이에 나왔던, 그리고 배두나가 머물다 떠난 호텔!
오크우드입니다. Oakwood.
전세계 체인망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도 코엑스에 오크우드가 있습니다.
동경에는 여러곳에 지점이 있지만, 여행객 대상 손님을 받는 곳은 신주쿠와 요츠야 두곳에서 여행객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신주쿠에 위치한 오크우드를 보고와서 찍은 사진들을 보여드릴테니..
여지껏 다녀본 호텔들과 비교하셔서 괜찮으시다면 이제는 동경여행은 오크우드와 함께 하셔도 좋을 듯 싶네요.
참!
먼저 알아두셔야 하는 것은 동경여행시 오크우드에 숙박하시려면 동경에서 3박이상 하실 경우만 사용하실 수가 있네요.
이곳 오크우드는 3박이상 숙박하시는 손님만 체크인이 가능하네요.
2박은 NO! 1박은 NO! NO!
그래도 신주쿠에 위치해 있다보니 교통편은 좋습니다.
* 오크우드 숙박 시 알아 두어야 할 점 *
1. 3박 이상 숙박해야 머물 수 있다.
2. 청소는 매일 해주지 않는다. 일주일에 2번 내지 3번을 청소해 준다.설겆이까지!!!! (O.O) (체크인 시 프론트에 문의 - 3일 숙박시 언제 청소를 받을 수 있는지.)
3. 화장실에 비치된 수건은 충분량 있으므로 프론트에 추가할 수 없다.
4. 목욕탕 이용시 500엔.(요츠야는 목욕탕 없음)
5. 방에서 인터넷 이용시 315엔. (노트북은 본인지참)
6. 조식 불포함.(조리 가능)
찾아가는 방법은 신주쿠 니시구찌(서쪽출구)를 나오셔서 우측으로 쭉 내려가시면,
사거리가 하나 나오고, 사거리를 지나서 걸어가시다 보면 우측편에 있습니다.
니시구찌에서 걸어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자~ 이제 오크우드 감상을 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사진의 해상도가 떨어집니다.
휴대폰을 촬영하다 보니 ~
아무튼 사진 이상의 감각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자~ 이제 오크우드를 구경해보겠습니다.
니시구찌에서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큰 간판이 눈에 확 띕니다.
택시를 타서 위치 설명이 어렵다면 간판아래 주소를 적어두는것도 좋겠네요.
아~ 카메라...
32층까지 있는 건물을 촬영하기에는 절대 무리네요.
들어가는 현관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로비에 들어서니 심플한 디자인의 프론트가 보입니다.
이곳에 투숙하는 고객들은 외국인이 많다 보니 프론트 직원들의 영어 발음이 거의 원어민 수준입니다.
음~ 이곳 신주쿠지점에는 한국인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얼릉 한국인 직원이 상주해야 할텐데...
이곳은 프론트를 지나 뒤쪽 엘리베이트를 타기 위해 가다 보면 이렇게 휴식공간이 있습니다.
도심에서 조용한 까페에 들어온 기분이네요.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또 다시 휴식 공간이 있고, 컴퓨터 두대가 놓여져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초록 화분들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지하 2층으로 내려가 보니!
앗!
센토(목욕탕) 가 있어요~~~~!!!
탈의실이구요...
센토 내부입니다.
맑고 따뜻한 물이 막막~ 흐르고 있었어요.
음 ㅠㅠ 그런데 한번 이용에 500엔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하루종일 관광하면서 지친 몸의 피로를 풀기에는 최고일 것 같습니다.
목욕탕이 있다고 해서 때수건을 가져가셔서 마음 편하게 때를 미는 분이 계신다면
ㅋㅋ 아마도 일본인들이 곁눈질로 맘껏 구경 할수도 있습니다.
지하2층 센토 앞에는 이렇게 지무(헬스장)까지 있습니다.
물론 숙박자에게는 무료개방입니다.
관광객들은 아마도 이용을 하지 않을 듯 싶네요.
하루 종일 지친 몸을 또다시 운동으로 몸을 흐느적 거리게 만들고 싶진 않을테니까요.
장기 숙박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곳이 아닐 수가 없겠네요.
자~ 이제 방을 하나씩 구경해 보아요~
스탠다드 룸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이구요.
좌측이 주방이구요.
우측은 욕실입니다.
주방을 가까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와 전자렌지가 보이구요.
주방도구들이 간단히 진열되어 있구요.
웰컴푸드가 조금 놓여져 있습니다.
보이는 웰컴푸드는 장기 투숙자일 경우에 사진과 같은 양이 있구요.
3박정도는 기본푸드만 있다고 하네요.
냉장고에는 물이 들어있구요. 우유나 쥬스가 들어 있을 경우가 있답니다.
헛!
수저 파는 가게의 진열장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곳 싱크대안에 정리 되어 있는 수저를 보고 있습니다.
수저에 사진을 찍고 있는 제모습이 비칠 정도네요.
싱크대 아래에는 칼이 세종류가 있구요.
왼쪽편에 있는 통이 쓰레기통...
오른쪽에 있는것이 깜찍한 밥통입니다.
가스렌지 아래쪽에는 종류별 냄비와 후라이팬등이 놓여져 있구요.
싱크대 위 선반에는 각종 컵과 접시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 생활용품들이 중국제인 반면에 여기 그릇들은 전부 독일제이네요..^^
커피메이커, 전기포터, 토스트기...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와 토스트를 먹을 수 있는 완벽한 준비~!!!
장기 투숙자와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
세탁기까지 구비가 되어있어요~
세탁기 위에 흰색봉투~두개.
세제까지 올려두는 센스~!!
음...두개로 모자라다?
가까운 가게를 찾으시면 작은통이 150엔정도 하니...구입을~ㅋㅋ
세탁기가 건조까지 된다고 하니~ 음!
세탁기가 일본어로 되어 있으면 사용을 어떻게?
NO! 보시는대로 한자로 되어 있답니다.
걱정된다면 옥편이라도~
화장실 내부입니다.
깔끔한 세면대와 각종 비품들...
하나같이 새 물건들을 정리 해둔 듯이 깔끔합니다.
욕조입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샴푸까지 ... 누군가 쓰다남긴것 같지 않아요~
욕실 벽면에 붙어 있는 리모콘
(건조, 양풍, 난방, 환기) 이라고 적혀져 있네요.
세탁기 건조기가 아무리 건조기라 해도 빠삭하게 건조되진 않을 것 같네요.
그러니 욕실안에 빨래를 널고, 건조를 시키라는 쉔쑤!!!
양풍?
서늘한 바람이겠죠...
겨울에 추우면 난방 틀고 샤워~
^^ 설명서는 위쪽에 친절하게 영어로~
옥편에 영어사전도 지참~
다리미와 다리미판까지 완벽 구비!
드디어 방내부입니다.
일본의 비지니스 호텔의 방크기와 흡사합니다.
그래도 일반 비지니스 호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왼편으로 고개 돌리면~
이쁜 액자와 깜찍한 색깔들의 쿠션들..
저 많은 쿠션들은 어디에 쓸까?
오른쪽으로 고개 돌리면~ 평면TV와 오디오 비디오 ~
오른쪽 구석을 봐보세요~
깜찍한 오디오~
Bose!!
CD는 물론이며, 아이팟을 연결 할 수 있다는 것!!!
엄청 풍부한 스테레오 음량...
아침에 일어나는 기분이 틀려집니다.
TV, 케이블, 비디오, 냉난방....다양한 리모콘들...
전화기!
일반 호텔의 전화기와는 조금 틀린 디자인.
개인 번호가 있습니다.
일반 호텔의 경우, 외부에서 전화를 하면 프론트를 거쳐 전화를 돌려줍니다.
만에 하나 한국에서 전화를 할 경우, 프론트 직원의 유창한 일본어에 깜짝 놀라는 부모님들도 계시죠.
걱정끝!!
직통 개인 번호가 있답니다.
직통번호를 누르면 프론트를 거치지 않고 방으로 바로 연결!!!
스탠다드 룸과 스튜디오 룸은 위에 보신 방의 구조로 되어 있고,
이제부터 보게 되는 방은 쓰리베드 룸입니다.
신주쿠에는 스탠다드, 스튜디오, 원베드, 투베드, 쓰리베드가 있지만...
원베드와 투베드는 장기 투숙자들이 자리 잡고 있어 방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쓰리베드도 객실수가 많지 않아 방 잡기가 별 잡기 정도...
신주쿠의 오크우드를 이용한다면 스탠다드 / 스튜디오 / 쓰리베드를 이용해야 하네요.
원베드, 투베드를 이용하시려 한다면 요츠야 오크우드를 노크해 보세요.
쓰리베드룸의 거실입니다.
쓰리베드룸의 구조는 거실과 방 3개 입니다.
방에는 더블침대, 세미더블침대, 싱글 침대가 있습니다.
룸 내부에도 티뷔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쓰리베드룸에는 정원에서 한두명 넘을 경우,
후동(이불)을 제공해줍니다.
물론 공짜는 아니구요. 1500엔정도 추가 요금
인원이 늘어나도 추가인원에 대한 요금인상은 없습니다.
가족단위로 숙박을 하다 보니 냉장고도 큼지막하네요...
관광을 하고 나서 호텔로 돌아오면 또 그냥 잠을 잘 수가 없죠~
이 밤을 찢어~찢어~
32층 스카이 라운지를 보겠습니다.
32층의 온통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 햇볕이 엄청 쏟아집니다.
별도의 룸도 한쪽에 있네요.
스카이라운지 서비스?
없습니다.
전부 셀프서비스입니다. ^^
원두커피 기계부터 홍차...
우측아래에 각종 음료와 주류들...와인까지~
전부 셀프입니다.
체크는?
냉장고 위쪽에 종이 위에 흡수한 음료와 방호실을 적어둡니다.
체크아웃 할때 계산하시면 됩니다.
에~???
체크도 셀프로?
수량과 체크가 딱 맞아 떨어진다고 하네요..
역시 !!!
주위 천정을 잠시 둘러 봤습니다.
감시카메라가 구석구석 있었다는...ㅋ.ㅋ
실내는 금연입니다.
흡연은 외부홀을 이용하면서~
32층 스카이 라운지가 괜히 스카이 라운지가 아니네요.
음~ 동경 신주쿠 시내가 훤히 보일 뿐만 아니라...도쿄타워까지 보인다는...
가운데 기둥 살짝 왼쪽에 보면 이쑤시개처럼 뾰족한 건물이 보입니다.
도쿄타워죠.
야간에 올라와 본다면 도쿄도청 전망대를 방불케할 야경이 펼쳐지겠네요...
그랜드 피아노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누가와서 연주해주진 않습니다.
피아노에 자신 있는 분이시라면 언제든지...
사용시간요?
누간가 와서 치고 싶으니 비키라고 하기전까지!
시끄럽다고 ! 시끄럽다고! 할때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이렇게 신주쿠 오크우드(Oakwood)를 구석구석 훑어 봤습니다.
일본에는 아직 동경지역에만 있는 호텔이구요.
관광객들이 머물수 있는 곳은 신주쿠와 요츠야 두곳입니다.
배두나씨 때문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고, 인기가 높아진 호텔입니다.
3박이상 숙박하셔야 하는 것을 잊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예약을 하셔야지 방을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예약은 여행박사에서 하시면 예약상황을 빨리 들으실 수 있으실거에요.
참! 요금은~
스탠다드 룸 - 14,000엔 (정원 2인.싱글가능.요금은 동일)
디럭스 룸 - 15,200엔 (스탠다드보다 약~간 넓음. 표시 안날 정도)
원베드 룸 - 22,500엔 (정원2명, 최대3명-이불추가 1,575엔)
투 베드 룸 - 28,255엔 (정원3명, 최대 4명- 이불추가 1,575엔(1박))
쓰리베드 룸 - 28,500엔 (정원 5명, 최대 6명)
요금은 룸당 요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