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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용품 쇼핑은 이곳! 도쿄 아카짱 홍뽀 일본 관광을 하러 간다하면, 주변의 사람들이 으레 부탁받는 것들이 있습니다. 베이비용품 또는 출산용품들... 오늘은 창립 70년이 넘은 베이비 용품점을 찾아봤습니다. 70년대에 설립이 아닌, 설립 70여년이 넘은 회사입니다. " 아카짱 홍뽀! " 동경23구내에 9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http://shop.akachan.jp/shopping/ 홈페이지 참조하셔서 가격비교 한번 해보세요. 제가 직접 가보니, 한국가격에 비해 비싸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저렴한 것들도 많아요. 오늘은 긴시쵸에 위치한 아카짱홍뽀를 찾아가 봤습니다. 긴시쵸 키타구찌(북쪽출구)를 나와서 왼편을 바라보면 위 사진과 같은 건물이 서 있습니다. 5층을 보시면 " アカちゃんホンポ" 라고 적혀져 있습니다. 건물내에는 의류, 생활잡.. 더보기
도쿄, 분위기 좋은 오코노미야끼 가게 유락쵸. 어떤 동네일까요? 오랜전통미가 가득한 긴자의 명성에 가리워져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동네? 관광객들에게는 별 흥미꺼리가 없는 동네정도...^^ 그래도 있을건 다 있고, JR야마노테선을 타고 긴자를 간다면 꼭 들러야 하는 동네랍니다. 유락쵸 역에는 세이부백화점, 한큐백화점, 빅꾸카메라 등 쇼핑거리가 있고 도보 10분 이내에 히비야 공원과 천황이 살고 있는 황거, 그리고 도쿄역까지 단숨에 갈 수 있는 위치. 그곳. 유락쵸에 면세점 보다 저렴한 양주를 사기위해 빅꾸카메라에 들려 쇼핑을 마친 후 , 문득 허기진 배를 시원한 생맥주와 듬직한 오코노미 야끼로 배를 채우고 싶은 생각에 무작정 식당과 주점들이 있는 거리를 헤매었습니다. 우연찮게 발견한 분위기 좋은 오코노미야끼 가게를 만인에게 공개 합니다.^^ .. 더보기
배로 떠나는 여유만만 자유여행 - 부관페리 구석구석 살펴보기 비행기는 시간을 파괴하며 공간을 이동하지만, 배는 시간을 물결 삼아 목적지에 닿는다. 비행기는 여행과 일상을 단절시키지만, 배는 여행과 일상을 부드럽게 이어준다. 배로 도착한 여행지에서 우리는 이국의 문화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이국의 사람들에게 쉽게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다. 낭만두더지는 배로 떠나는 여행을 참 좋아합니다. 이유는 위에 인용한 남종영 기자의 생각과 똑같습니다. 어쩜 저리도 배로 떠나는 여행의 장점을 잘 표현했을까요~ 시간을 물결삼아 목적지에 닿는 그런 기분.......... 배에 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되는 그런 낭만.......... 아직 못 느껴보셨다면, 과감히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습니다. 낭만두더지 일본여행 오늘은 부산과 시모노세키(下關)를 잇는 부관페리를 구석구석 살펴보겠습니.. 더보기
하우스텐보스에서 사진 가장 재미있게 나오는 곳! 강추! 슈퍼트릭아트 하우스텐보스 많이들 가시죠? 여행박사에서만 1년에 7만명 넘는 손님을 보내니.. 하우스텐보스를 4번인가 5번 정도 다녀왔는데~~ 이번에 좀 재미난 어트랙션을 하나 발견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름하여 슈퍼트릭아트 Super Trick Art 라는 곳입니다. 아침 9시30분에 열고 오후 5시30분에 문 닫는건 하우스텐보스 내 여타 시설과 다를 바 없고요.. (12/25일등 특별한 날은 오후 7시까지도 합니다, 아~ 12월 31일은 새벽 1시까지 여는군요..) 입장료도 따로 없이 프리패스카드 하나면 몇번이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음.. 뭐 막 즐기고 놀래고 흔들리는 그런 어트랙션은 아니고 참 신기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입니다. 여행다녀오면 남는게 사진 밖에 없더라~~~~~~~~~~ 라는 우리 정서에 참 .. 더보기
동경, 비오는 날 놀러가자! 라라포트로~~ 모처럼 떠난 도쿄여행. 오늘은 어디 보고 내일은 어디 보고 모레는 여기 들러서 알차게 여행해야지~~ ♬ 하고 왔는데.. 이런!!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이 비를 맞고는 하라주쿠를 걸어다닐수도 없고, 하코네 가는것도 의미없고 오다이바가서 청승떨수도 없고.. 어쩌나... 그럴땐 아까운 하루를 호텔에서 보내지 마시고 도쿄에서 약간 떨어진 미나미후나바시(南船橋)역 근처에 있는 라라포트로 가봅시다. 라라포트에는 도쿄 시내에선 또 찾기 힘든 참 재미난 아이템들이 많이 있거든요. 라라포트로 가기 위해서는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게이요센(京葉線)을 타면 됩니다. 상징색은 빨간색, 도쿄역에서는 1번 2번 3번 4번 플랫폼에 섭니다. (플랫폼 올라가기 전 전광판에서 확인하시면 되고, 쾌속 快速을 타는게 좋습니다) .. 더보기
누구나 찍을 수 있는 홍콩 야경사진 퍼레이드~ 홍콩은 야경이 정말 유명한 곳이죠? 백만 달러짜리 야경이라고 이야기들을 하던데.. 사실 홍콩여행 볼거리 중에서 50%는 바로 요 야경이 아닌가 싶습니다. 홍콩야경이 정말 좋은 또 한가지는 야경 포인트가 빤하고~ 야경치고는 불빛이 상당히 밝기 때문에 누구나~ 초보자라도~ 멋진 사진이 나온다는 겁니다. 누구나 찍을 수 있는 홍콩 야경 사진 몇 장 감상해보시겠습니다. 해가 막 넘어가려고 할 즈음 어둑어둑한 하늘을 향해 셔터를 날리면 요렇게 푸르스름 하면서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와요~ 약간 카메라를 왼쪽으로 돌리면 조금 더 색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이번엔 카메라를 세워서 하늘을 많이 넣어서 한번 찍어보지요~ 하늘은 사진에 나온것보다 많이 많이 어두운 상태입니다. 이젠 많이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홍콩섬 스카이라.. 더보기
땡!땡!땡! 전차박물관 나가사키 나가사키하면 빼먹을 수 없는 볼거리는 노면전차이다.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 전차를 가설한 일본이기에 일본의 전차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전성을 이루었다. 물론 우리나라는 이미 60년대 후반에 전차는 사라졌지만 전차를 보았던 세대, 전차를 보지 못한 세대 두 세대에게 공통적으로 일본의 전차는 관심도가 높다. 추억속에서만 달리고 있는 전차를 보며 60년대의 종로를 상상하는 어른들이 계시는 반면 젊은 세대들은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볼 수 없는(사진상으로만 보아왔던) 전차에 대한 신기함과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 이 노면전차는 일본이라고해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일본에서 노면전차를 운행하고 있는 곳은 규슈와 홋카이도의 몇 군데 도시이며, 이 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운행하고 있는 곳이 나가사키이다... 더보기
운젠, 지옥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온천천국 역사적인 온천마을 운젠 운젠은 일본 28개의 국립공원가운데 아소, 가고시마와 함께 1934년 일본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과 온천을 자랑하는 온천마을이다. 온천으로써 역사도 오래되었지만, 특히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면서 유럽과 상하이 사람들의 피서지로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그런 배경 덕에 온천 지이면서도 왠지 모를 이국적인 분위기가 감돈다. 마을 초입에 들어서면서부터 유황냄새를 맡을 수 있는 전형적인 온천마을인 운젠은 호텔이나 여관에서 쓰고 남을 정도로 온천수량이 풍부하여 고급호텔은 물론 당일 관광객들을 위한 대중온천이 마을 곳곳에 있다. 운젠은 1990년 11월의 화산폭발 이후 새롭게 생겨난 헤이안 신잔과 매년 5월이면 봉우리 주변을 붉게 물들이는 운젠 후겐다케의 철쭉, 뛰어난 .. 더보기
라멘의 달인, 7인의 집 _ 도쿄 시나가와 도쿄에는 맛과 가격이 천차만별인 라면가게들이 많이 늘려 있습니다. 도쿄에 거주하며 여러곳의 라면을 먹어보면서 일본라멘에 대한 입맛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특별히 라면에 대해 ' 이거 정말 맛있네' 라는 생각이 사라져갈 무렵. 거주 지역의 음식점들에 너무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여~, 시나가와 역 근처에 " 라면의 달인, 7인의 집 " 을 급습하여 입에 머금어 본 라면을 알려 드립니다. 시나가와 역을 나오면 퍼시픽 호텔이 큼지막하게 보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좌측 쇼핑상가 지하로 내려가면 꽤 큰 슈퍼마켓도 있습니다. 저의 장보기는 이 슈퍼에서 항상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슈퍼가 크면 한국의 할인매장이 생각나서 왠지 착한 가격을 연상하지만 이곳의 슈퍼는 착한 가격보다는 정가를.. 더보기
타이베이 뒷골목 시리즈#2 용캉제 여행을 하다보면 가이드 북에 소개된 스팟들이 식상해질 때가 있다. 책에서만 보던 장소를 눈앞에서 확인한다는 신기함도 잠시. 어느샌가 친절한 가이드 북씨의 안내를 받으며 모범생 마냥 따박따박 찾아다니면서 깃발을 꽃는 행위에서 문득 의미를 찾고싶어질 때가... 그렇다면 가이드 북, 블로그에 소개 된 데 말고 내 맘대로 돌아다녀보는거야. 그냥 현지인들과 섞여서, 현지인처럼 어슬렁 거리기. 괜찮아. 길을 걷다 방향을 모르겠으면 택시를 타버리면 되니까 길을 잃었다고 당황할 필요는 없어.. 그게 가이드북씨와의 데이트에 지친 센티만의 도시여행 방식이렸다. 현지인같은 만만디 산책을 즐기는 방법은 먼저 편한 복장에서 시작된다. 쪼리슬리퍼에 넉넉한 반바지, 그리고 풍덩한 박스티. 여행자의 긴장감은 던저버리고 (물론 카메라.. 더보기